최근 국내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의 단체 휴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의사협회 주도의 하루 전면 휴진에 동참하고, 27일부터는 정부의 가시적인 조치가 없으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735명 응답자 중 72.2%가 무기한 휴진에 찬성했다.

가톨릭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도 18일 의사협회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인 '빅 5' 병원 교수들이 모두 18일 휴진에 참여하게 됐다. 교수들은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렸던 진료 유지 및 업무개시 명령을 '철회'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추가 조치가 없으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주요 대학병원의 진료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하루 2만1천 건의 검사와 수술 예약을 변경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측은 교수들이 직접 환자들에게 휴진 사실을 안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고위험 임신부와 중증 질환자들은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부 환자 단체는 정부에 강제성과 처벌 규정이 포함된 법 제·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의대 교수 단체들도 의협 주도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휴진 병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증질환 환자들은 절망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며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전국적 규모의 의사 집단휴진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환자들의 불편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Ⅰ. 빅 5병원 휴진
1. 빅5빅 5 병원 휴진: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 5 병원들이 의협 휴진에 동참하거나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2. 환자들의 불안: 빅5 병원 휴진으로 인해 중증 환자, 응급 환자, 임산부 등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 환자단체의 항의: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들은 의료계 휴진 철회를 촉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Ⅱ. 의사 무기한 휴진 배경
1. 의협(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 결정 (2024년 6월 18일 예정)
빅 5 병원 (서울대, 연세, 가톨릭, 아산, 성모) 무기한 휴진 동참 확산 (2024년 6월 17일부터 서울대, 27일부터 연세)
의대 증원 규모 논쟁, 정부와의 의견 차이 지속
2. 의사 무기한 휴진 이유
정부의 전공의 행정명령 '철회'에 대한 불만 (명령 철회 vs 명령 취소)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명확한 입장 부족 (의협 2025학년도 증원 절차 중단 요구 vs 의대 교수 입장 불분명)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
의료 시스템 개선 요구
3. 환자들의 우려
예약된 진료, 수술 취소 및 연기
특히 중증 환자,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의 불안 증가
의료 공백 발생 우려
4. 사회적 영향
의료 시스템 혼란 및 불안 심화
국민 건강 악화 우려
사회 갈등 심화 가능성
Ⅲ. 의사 무기한 휴진 해결 방안 5가지
1. 정부와 의료계의 진솔한 대화
서로의 입장 이해 및 공감대 형성
현실적인 해결 방안 모색
중립적인 제3자 참여 고려
2. 의료 시스템 개선
의대 증원 규모 확정 및 장기적인 계획 수립
의사 임금 및 근무 환경 개선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마련
3. 환자들의 안전 및 권익 보호
응급 진료 체계 유지 및 강화
취약 계층 환자를 위한 대체 진료 시스템 구축
환자 정보 공개 및 의사소통 확대
4. 사회적 합의 및 공감대 형성
의료 문제에 대한 공개 토론 및 의견 수렴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국민적 관심 및 참여 유도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
5.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단기적인 문제 해결뿐 아니라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
예방적 노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
Ⅳ. 추가 고려 사항
의료 시스템 개선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단기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정부, 의료계, 환자,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열린 대화와 협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