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치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 첫 출석, 한국 정치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다 오늘(6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응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오전 조사는 잘 진행됐다고 특검 측이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체포 방해 혐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윤 전 대통령이 그동안 고집해온 비공개 출석 요구를 포기하고 공개적으로 정문을 통해 검찰청에 출석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헌정사상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이지만, 이처럼 공개적으로 출.. 이재명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 (30조 추경과 경제회복 로드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시하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무너진 경제 회복과 민생 살리기가 가장 시급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 국민 대상 15만원~52만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과 113만 명의 장기연체채권 소각을 핵심 정책으로 발표했다. 또한 "평화가 밥이고 경제"라며 실용외교를 통한 국익 중심의 외교정책을 강조하며 새로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보기 👆 1. 시정연설의 핵심 5가지1) 30조 5천억 원 추경안의 파격적 규모이재명 대통령은 민생회복을 위해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종합 분석: 증인 없는 청문회의 한계와 향후 전망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025년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60세, 4선 국회의원)는 다양한 의혹들 속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 속에 청문회를 치렀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 영상 보러 가기 👆 1.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주요 쟁점과 양당의 논쟁1)핵심 쟁점 사항①재산 증감 의혹 :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사항과 개인 채무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② 자녀 교육 특혜 의혹 :김 후보자의 자녀 대학 입학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자녀 유학 자금 조달 과정에 대한 투명성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③..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5가지: 민심이 선택한 승리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49.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이재명 캠프 상황실은 지지자들의 환호와 눈물로 가득 찼으며,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그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과 79.4%에 달하는 최종 투표율은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40대, 50대 중장년층, 그리고 20대와 30대 여성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재명 당선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41.15% 득표에 그치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을 선언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단순히 한 개인의 승리..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불발, 왜 실패했나?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와는 달랐던 다섯 가지 이유2025년 대한민국 대선 정국이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 인사로 주목받는 김문수와 이준석 간의 단일화가 끝내 성사되지 않으면서 보수 진영은 다시금 분열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불과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과 안철수가 선거 직전 극적인 단일화를 이루며 0.73%p라는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던 전례가 있어, 이번의 단일화 무산은 많은 유권자에게 아쉬움과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실패의 핵심 원인 5가지를 중심으로 그 배경과 함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단일화 실패 원인 수다 👆 1. 국민의힘의 ‘공식 지원 불가’ 방침과 선거보전 문제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국민의힘이 이준석 후보에 대한 선거비 보존 지원을 사실상 거부한 데.. 이준석의 정치적 수준과 그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회(막말만 남은 대선 TV토론, 유권자는 분노했고 정치의 품격은 무너졌다) 2025년 5월 27일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3차 TV토론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과 이준석(개혁신당) 간의 극한 대립으로 점철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을 공산주의라 비판하고, 형수 욕설과 여성 혐오 논란, 이재명 아들의 성희롱성 댓글까지 꺼내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불법 계엄 표결 불참을 물으며 반격에 나섰고, 양측의 설전은 TV토론을 진흙탕으로 몰고 갔습니다.특히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아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력적 표현을 여과 없이 토론 중 언급하면서, 여성단체들과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정치하는엄마들’ 등은 아동복지법,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모욕죄 혐의로 이준석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2,00..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방통 위원장 임명 강행, 야당 즉시 탄핵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동안의 청문회를 통해 수많은 문제점이 알려진 이진숙씨를 결국 방통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야당과 시민 단체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한 이유와 그 배경을 살펴보고 향후 국정의 방향을 생각해 봅니다.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임명한 것은 여러 가지 정치적 맥락과 배경이 있습니다. 이 임명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이진숙 방통 위원장 임명 강행 배경1) 정치적 입지 강화: 윤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와 정책을 지지하는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방통위의 방향성을 자신의 정책과 맞추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통위는 방송 및 통신에 대한 규제와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동훈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반대, 여 분열 기대는 착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전당대회 직후 특검법을 기습적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민주당의 기대가 국민의힘 분열을 전제로 한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검법이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당원과 함께 단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하며, 국민의 힘의 변화와 지지를 강조했다.1. 한동훈대표가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는 이유한동훈 대표가 채상병 특검에 대한 입장을 변화시킨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1) 당내 통합의 필요성: 전당대회 후 새로 선출된 대표로서, 그는 당의 통.. 이진숙 방송통신 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보는 두시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했다. 그는 방송·통신 분야의 어려운 현안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영방송의 편향성 논란을 해결하고 공영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방송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통위를 안정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나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며,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그를 정권의 방송장악용 인사로 비판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쟁점으로는 MBC 재직 시절의 노조 탄압 의혹, 법인카드 및 관용차 사용 의혹, 과거 보도와 관련된 논란 등이 포함된다. 이번 청문회는 이틀간 진행되며, 최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중 세 번째로 열리는 사례다.1.. 한동훈 62.84%로 국민의 힘 당대표 당선, 어대한 적수 없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과반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투표가 끝났다. 최고위원으로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선출되었고 청년최고위원에는 사격 국가 대표 출신인 진종오위원이 당선되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그는 62.84%의 득표율로 과반을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되었으며, 경쟁 후보들은 원희룡 18.85%, 나경원 14.85%, 윤상현 3.73%의 득표를 기록했다. 또한,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후보가 선출되었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48.34%를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