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 재난 문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 대남 전단, 심장 벌렁, 한밤중에 울린 '위급재난문자' 28일 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발견돼 시민들에게 불안을 끼쳤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 일부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 내용이었다.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이라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됐는데, 영문 표현인 'Air raid Preliminary warning'(공습 사전경보)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실제로 재난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씨는 "평소 .. 이전 1 다음